2012년이 되고 징병검사대상이 되신 분들, 언제 어디서 어떻게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걱정되시죠?
그래서 이번 주 군사용어돋보기에서는 징병검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부르다 징(徵), 군사 병(兵).
병역의무자를 징집하여, 일정기간 병역에 복무시키는 일을 징병이라고 합니다.

‘장병’이라는 단어와 혼용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장병은 장교와 부사관, 그리고 병사를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이제 더 이상 헷갈리시는 분은 안 계시겠죠?

대한민국 남자이고, 만 19세 이상이면, 꼭 받아야 하는 징병검사.
일시와 장소는 여러분께서 직접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혹 신청하지 않았다면, 징병검사 통지서가 송달됩니다.

징병검사는 심리검사, 신체검사, 적성분류 그리고 병역처분까지 크게 네 단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신분확인을 하고 나라사랑카드를 발급해줍니다.
나중에 금융계좌와 연계해 체크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고 전역증으로도 사용하게 됩니다.

시력, 혈압, 소변, 혈액 검사는 물론, X-RAY촬영에 이어 전문의와 1:1검진까지 마치면 1급에서 7급까지 신체등위를 분류하고, 최종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1급에서 3급까지는 현역, 4급은 보충역, 5급은 평시에는 입영과 소집에서 면제되지만, 전시에는 근로소집대상인 제2국민역, 6급은 병역면제, 7급은 재신체검사대상입니다.

2012년부터 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중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사람들은 보충역이나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지만, 이제는 검사결과에 따라 현역판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병역을 면제받고서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등 병역회피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적발돼, 이를 차단하고 올바른 병역이행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또, 1급에서 4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 장기간 입영을 연기하면 검사를 받은 날로부터 5년 째 되는 해에 징병검사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재검사 결과에 따라 병역이행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병무청은 병역의무자 전원에게 건강검진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체검사 결과를 종합한 질병 및 치료정보를 제공하고, CT와 MRI 등의 영상자료를 제공하는 등 우리 국민 보건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더욱 발전하는 징병검사. 올해에도 만 19세 이상 검사대상자분들, 검사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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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소개해드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부드러움과 섬세함은 물론, 군인의 열정까지 겸비한 세계 유일의 여군 의장대원들.
야간작전 때 자주 봤던 반딧불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발광지뢰를 발명한 이문희 육군 중사.
지난해 군 장병 발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내에서 소수의 인원만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관 기술사자격을 취득한 김윤남 공군 상사.
김윤남 상사는 항공정비분야에서 획득한 자격증만해도 무려 7개라고 합니다.

1993년 발생한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부터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까지. 검푸른 파도를 헤치며, 당시 해난구조대 대원으로서 주어진 임무에 충실한 박석천 해군 원사. 박석천 원사의 아들도 해군 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공통점. 찾으셨습니까? 
이들이 바로, 대통령이 인정한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 부사관입니다.

하사, 중사, 상사, 원사.

군대에서 장교와 병사 사이에 있는 계층의 간부로, 전투집단을 지휘하거나, 전문기술을 발휘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각급 제대의 최고참 부사관은 선임 부사관으로서 지휘관을 보좌하고, 병사와 지휘관과의 교량역할을 수행합니다.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병사로 복무하는 방법도 있지만, 부사관으로 복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복무기간은 병사보다 길지만, 그만큼 보람차게 군 생활을 할 수 있답니다.

자세한 모집일정과 병과(兵科)는 어떤 게 있는지, 육, 해, 공군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고, 매주 방송되는 국방뉴스 ‘나는 부사관이다’라는 코너도 많이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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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과학자가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국군방송 국방뉴스에서는 무기 개발부터 실전 훈련까지.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군사용어돋보기, 국방과학연구소가 국내독자기술로 개발한 ‘천궁’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고의 유도무기!
습기와 온도변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평소에는 이 사진처럼 통 안에 보관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천궁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는 분이 계시리라고 봅니다.

당연히 천궁의 실전배치를 앞두고 철저한 검증을 거쳤습니다.
가장 추운 겨울, 1,400m 전방 고지대에서 혹독한 겨울을 견딜 수 있는지 시험했습니다.
또 무덥고 습한 여름을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물론, 집중호우를 대비해 하염없이 내리는 빗물에도 견딜 수 있는지를 시험했습니다.

이러한 테스트를 잘 견뎌낸 천궁은 과연 어떻게 이뤄져있을까요?

미사일만 있는 줄 알았지만 미사일과 발사대, 교전통제소, 레이더로 이뤄져있습니다.
높은 명중률을 갖추기 위해서는 미사일의 기능만으로는 충분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위사업청 관리 하에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도하고 무기를 개발하는 방산업체들은 물론, 자동차 업체도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 방공임무를 담당하게 될 ‘천궁’.

옆의 사진은 표적기를 직격하는 장면입니다. 미사일은 비행을 하다가 공기 마찰에 의해 표면이 급속하게 가열됩니다.
약 1,000°C까지 달아오르는 열과 고압을 견디면서도 미사일의 가장 앞부분인 레이더돔은 전파를 송수신할 수 있어서 표적을 정확하게 탐지하고, 포착한 뒤, 추적까지 할 수 있답니다.
하늘에서 눈을 뜬다고 표현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국방력을 높이기 위한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연구로 만들어진 천궁.
천궁의 우수함이, 어쩌면 영화보다 더 큰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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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19일, 북한의 김정일 사망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각 언론사마다 이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다가, 한 가지 주목한 게 있습니다. 바로 북한 국방 위원장 이라는 직책입니다.

오늘은 북한 김정일의 직책이었던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1972년 12월 27일에 채택된 사회주의 헌법에 의해 설치됐습니다.
중앙인민위원회의 산하기관이었지만, 1990년 5월, 독립기관이 됐습니다.

첫 위원장은 당연히 북한의 김일성이었고, 김정일은 1993년부터 국방위원장이 됐습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북한 국가주권의 최고 군사지도 기관이자 국방 관리기관이라고 합니다.
한 명의 위원장과 10여명의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북한의 무력 지휘 통솔과 중요 간부 임명, 전쟁선포 등의 일을 하는 북한의 국방 위원회. 그렇다면, 북한 국방위원회의 위원장은 어떤 일을 할까요?

국방위원장은 단순히 국방부문의 책임자가 아니라 정치, 군사, 경제 등 모든 분야를 관장하는 실질적인 북한의 최고직입니다.
국가의 사업을 지도하고, 다른 나라와 맺은 중요 조약의 비준 또는 폐기, 또 특사권 행사 등의 임무와 권한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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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라는 영화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좌충우돌! 각자의 사연을 가진 멤버들이 스키점프를 하게 되고, 나중에는 국가대표가 되어 세계무대에 진출하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군대에서는 어떤 '국가대표'가 있을까요?

물론, 우리 장병들 모두 국가를 위해 헌신하기 때문에 모두가 국가대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어떤 국가대표를 소개할까요?

아랍에미리트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아크부대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지난 12월7일, 국방뉴스를 통해 아랍에미리트 군사협력단인 아크부대 3진이 파병교육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아크부대의 파병은 분쟁지역에서의 UN PKO(유엔 평화유지활동)나 다국적 평화활동과는 달리, 전투위험이 없고 장병의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서 아랍에미리트군의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파견됩니다.
분쟁이 없는 지역에서 양국 군사협력과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파견되는 새로운 형태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의 '아크'부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11시간거리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아인이라는 곳에서 아크부대는 유사시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는 물론, 아랍에미리트 특수전부대와 연합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수전팀, 고공팀, 대테러팀, 지원부대 등 100명이 넘는 특전사 장병들로 편성돼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군으로서 국방협력차원으로는 유일하며, 지난해 12월에 처음 파병됐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3월 아크부대를 방문했고, 국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들은 아크부대를 깜짝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을 대표해서 힘을 더 실어주고 온 것입니다. 또 현지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현지 언론에 대서특필됐고 지속적인 교류로 진정한 아크부대, 즉 형제부대로 거듭났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정예 장병들. 아크부대 3진도 교육훈련을 잘 마치고, 계속해서 국가대표로서의 진면목을 발휘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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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에서 해군 특수전여단 UDT SEAL의 훈련모습을 봤습니다.
강인한 체력으로 전투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다면 해군 특수전여단 UDT SEAL은 과연 무엇인지, 군사용어 돋보기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성공적으로 구출한 우리 해군의 UDT SEAL. 모두 기억하시죠?

UDT SEAL의 정식 명칭은 해군 특수전여단입니다.
1954년 6월 23일. 해안대 예하에 UDT가 창설됐습니다.
상륙작전에 앞서, 적 해안에 침투해 기뢰 등 수중 장애물과 해안포, 레이더 등을 제거하고 상륙부대에 각종 해안 정보를 제공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여기에 1968년에는 폭발물 처리 임무, 1976년에는 특수전 임무가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1993년에는 대테러 임무가 추가되어 해상은 물론, 육상과 공중 어디에서나 작전을 펼칠 수 있는 전천후 특수부대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UDT SEAL를 풀어 쓰면, UDT는 Underwater Demolition Team이고, SEAL은 Sea, Air and Land입니다.

그래서 국방뉴스에서 전해드린 해군 특수전여단의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 훈련에서도 육상 기동사격과 수중폭파, 해중침투에 이르기까지 특수전 분야와 해상대테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한 것입니다.

'인간의 한계'는 어디인가!
UDT SEAL의 교육훈련과정은 총 삼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에서는 기초체력단련과 고무보트를 이용한 다양한 해상훈련을 실시합니다.
2단계에서는 잠수와 폭파 정찰 훈련을 3단계에서는 특전전술과 종합훈련을 실시합니다.

끊임없는 교육훈련으로 최강의 전투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 오늘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없어서는 안 될 UDT SEAL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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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아들을 보낸 부모님들이라면, 우리 아들은 뭘 먹고 생활하고 있을까? 노심초사하면서 마음을 조리실겁니다.
특히, 훈련 중에 부실하게 먹지 않을까 걱정이 많으시죠?

부모님 여러분, 오늘 이 시간을 주목해주십시오!


오늘 군사용어 돋보기, 장병들이 훈련 중에 먹는 전투식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원래 전투식량이란 것은 징기스칸의 몽골군에서 유래했습니다.
당시에는 육포를 가지고 다니면서 며칠 동안 말위에서 싸웠다고 합니다.
그 이후, 전투식량은 전쟁의 역사와 함께 하면서 휴대가 간편하고, 전투 중에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이 돼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60년대부터 개발을 시작해 1978년 현재와 같은 전투식량을 개발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전투식량은 모두 세 종류입니다.


먼저, 미리 조리되어 밀봉된 음식을 데워 먹는 전투식량 1형!
컵라면을 끓여 먹듯이, 진공상태로 건조된 식량에 물을 부어 먹는 전투식량 2형!
마지막으로 전투식량 1형에 발열팩을 부착한 즉각 취식형 전투식량까지!
우리군의 전투식량은 각 상황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그중에 즉각취식형 전투식량을 준비해봤습니다. 이렇게 조그만 박스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안을 열면 양념소시지를 비롯해 3가지 반찬이 들어 있고 아몬드 케이크와 초콜릿과 같은 후식은 물론이며, 스푼과 종이도시락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발열팩과 함께 밥이 있는데, 끈을 당기면 15분 만에 따끈따끈한 밥이 완성됩니다.


참 신기하죠? 이 밖에도 건조 상태에서 복원해 먹는 2형 전투식량에도 김치비빔밥, 야채 비빔밥, 잡채밥이 있어서 기호에 맞게 선택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자 이렇게, 전투식량이 그동안 눈부신 발전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해결하지 못한 점은 전투 중엔 식사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2025년쯤에는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몸에 부착해 영양분을 공급받는 패치형 전투식량이 개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전투식량을 몸에 붙이고만 있으면 아무런 취식 없이 최대 4일까지 작전을 계속할 수 있고, 개인 전투하중에 부담을 주던 전투식량을 굳이 휴대할 필요가 없게 되어 그야말로 전투력 극대화가 이뤄지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군의 전투식량에 대해 쭉 살펴봤습니다.
우리 군이 훈련이나 전투 중에도 장병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으니, 이제 부모님들 걱정 조금은 덜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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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히 신형전투복을 입고 나왔습니다. 제가 지난 두 달간 실제로 입어보니까, 패턴도 멋지고, 소재도 기능성이라서 정말 만족감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첨단 전투복이 하루아침에 나온 것은 아니겠죠?

오늘 군사용어 돋보기, 우리군의 전투복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얘기해 보겠습니다.

우리군의 전투복은 지난 건군 60여 년간 모두 6차례 바뀌었습니다.
그 변천사에는 우리군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6.25전쟁 때까지만 해도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미군과 일본군의 군복에 한국군의 표지를 달아 재활용해왔습니다.

우리의 군복이 처음 생긴 것은 1954년부터입니다.
당시 미국의 군사원조로 받은 원단을 국내에서 가공해 군복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미군 작업복의 디자인을 모방했기 때문에 기존 재활용 미군복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1967년 경제 개발이 가속화되고, 베트남전에 참전하게 되면서 점차 모양새를 갖춰갔습니다. 호칭도 작업복에서 전투복으로 바뀌었습니다.

1971년에는 상의를 빼 입는 형태의 군복이 등장했는데, 당시 군기가 빠져 보인다는 여론이 많아 1973년 새 군복으로 교체됐습니다.

1973년부터 지급된 새 군복은 주머니를 작게 만들고 상의를 하의 안으로 넣어 입는 형태로 1990년까지 사용됐습니다.

위장성이 뛰어난 얼룩무늬 전투복이 전군에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91년에 이르러서입니다.
이 얼룩무늬는 우리나라의 삼림과 토양 특성을 감안해 검정, 녹색, 갈색, 모래색을 혼합해 디자인 한 것입니다.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신형전투복은 2006년에 최초로 개발돼, 올해 10월부터 일선부대에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룩무늬가 더욱 조밀한 디지털 무늬로 바뀌었고, 땀 흡수율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활동의 편의성도 크게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전투복의 발전은 계속돼, 2020년쯤에는 주위환경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색상을 바꾸고 온도조절장치까지 있는 첨단 군복이 개발된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전투복에는 각 시대의 경제상황과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전투복은 군인에게 충성심과 사명감을 더해주고 있는 것만은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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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반 시민 분들과 얘기를 나눠봤더니, 모든 군인이 영내에서 숙식을 한다고 알고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보통 병사와 1년 미만의 초급간부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다른 간부들은 어떻게 하냐고요? 복지강군답게 근무지와 가까운 곳에 숙소가 제공이 됩니다.


오늘 군사용어 돋보기 간부들에게 제공되는 군 숙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간부라는 용어에 익숙지 않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군대에서 간부는 병사를 제외한 하사부터 장군에 이르는 포괄적인 의미입니다.


군 숙소는 크게 독신자용 숙소와 가족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관사로 구분이 됩니다.
장교에게 지급되는 독신자용 숙소를 BOQ, 부사관에게 지급되는 독신자용 숙소를 BEQ라고 부릅니다.
B는 독신 남성을, O와 E는 각각 장교와 부사관을, Q는 숙소를 의미합니다.


군대 드라마를 보면 BOQ라는 용어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군사 작전 용어가 아니라, 장교용 독신자 숙소를 의미한다는 것, 이제 아시겠죠?


독신자 숙소는 2인 1실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부들에게는 룸메이트가 선배냐 후배냐가 굉장히 중요해지기도 합니다^_^


자, 이제 관사로 넘어가겠습니다. 과거에 관사는 결혼한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에게 주어지는 단독주택을 의미했지만, 요즘은 포괄적으로 군인아파트나 연립주택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입주 자격은 기본적으로 기혼한 장기 군인이어야 하지만, 가족을 부양중인 독신자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러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모두 입주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부대에 여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입주를 못한 간부들에게는 소정의 주택 지원금이 제공되기도 한답니다.


한 가지 더 설명 드리자면, 공관이란 것도 있습니다.
주요 지휘관에게 제공되는 주택을 말합니다. 이것은 보통 주둔지 내에 위치합니다. 그것은 비상시 지휘관이 가장 먼저 상황실에 도착해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군 숙소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요즘 집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군인에게 큰 혜택이 돌아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기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2년에 한번 꼴로 이사를 해야 하고, 때론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평생을 군을 위해 사는 우리 간부들에게 최소한의 임무수행 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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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상 무기의 왕자! 전차를 집중적으로 다뤄 보겠습니다.

먼저 전차가 왜 생겼는지부터 이해해야겠죠?

1차 세계 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겠습니다.
당시에는 참호를 파고 적군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참호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적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철조망까지 설치하면서 절대적으로 방어진영에 유리한 전투가 계속 됐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나온 것이 전차입니다.
전차는 폭넓은 무한궤도로 장애물과 참호를 건널 수 있게 설계 돼, 그야말로 최고의 지상무기로 떠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 당시의 전차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수동 조준 방식이었기 때문에 정지상태에서만 사격할 수 있었습니다.

2차 세계 대전에 이르러, 레이저를 이용한 실시간 조준 방식이 채택되면서 움직이면서 사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부터를 2세대 전차라고 부릅니다.

이후 1970년대, 제자리에서 회전하면서 사격하고,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3세대 전차가 등장합니다. 현시대의 주력 전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차의 발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적의 미사일 공격을 알아서 방어하는 장갑기능과 여러 대의 전차가 전장상황을 공유하며 하나처럼 움직일 수 있는 4세대 전차가 개발 중이라고 하니, 엄청나죠?

그럼 우리나라 전차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6.25전쟁 이후, 주로 미군의 노후기종을 도입했기 때문에 1970년대에는 북한과의 전력 차가 극심했습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곧바로 3세대 국산 전차 개발에 뛰어듭니다.
1985년 미군의 기술 지원을 받아 K1 전차 개발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K1전차는 105mm, 북한군의 주력 전차 T65는 115mm가 주포였기 때문에 화력상의 차이가 났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나온 것이 곧 양산 예정인 120mm K2 흑표전차입니다.
속도는 시속 72km에 달하고, 30도가 넘는 경사도 거뜬히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명실공히 최강의 전차입니다.

지금까지 전차의 발전상을 정리하자면 세대가 지날수록 포의 구경은 넓어지고 속도는 빨라졌으며, 장갑이 보다 강화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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