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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7 군 간부들에게 제공되는 군 숙소는?

 






제가 일반 시민 분들과 얘기를 나눠봤더니, 모든 군인이 영내에서 숙식을 한다고 알고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보통 병사와 1년 미만의 초급간부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다른 간부들은 어떻게 하냐고요? 복지강군답게 근무지와 가까운 곳에 숙소가 제공이 됩니다.


오늘 군사용어 돋보기 간부들에게 제공되는 군 숙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간부라는 용어에 익숙지 않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군대에서 간부는 병사를 제외한 하사부터 장군에 이르는 포괄적인 의미입니다.


군 숙소는 크게 독신자용 숙소와 가족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관사로 구분이 됩니다.
장교에게 지급되는 독신자용 숙소를 BOQ, 부사관에게 지급되는 독신자용 숙소를 BEQ라고 부릅니다.
B는 독신 남성을, O와 E는 각각 장교와 부사관을, Q는 숙소를 의미합니다.


군대 드라마를 보면 BOQ라는 용어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군사 작전 용어가 아니라, 장교용 독신자 숙소를 의미한다는 것, 이제 아시겠죠?


독신자 숙소는 2인 1실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부들에게는 룸메이트가 선배냐 후배냐가 굉장히 중요해지기도 합니다^_^


자, 이제 관사로 넘어가겠습니다. 과거에 관사는 결혼한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에게 주어지는 단독주택을 의미했지만, 요즘은 포괄적으로 군인아파트나 연립주택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입주 자격은 기본적으로 기혼한 장기 군인이어야 하지만, 가족을 부양중인 독신자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러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모두 입주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부대에 여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입주를 못한 간부들에게는 소정의 주택 지원금이 제공되기도 한답니다.


한 가지 더 설명 드리자면, 공관이란 것도 있습니다.
주요 지휘관에게 제공되는 주택을 말합니다. 이것은 보통 주둔지 내에 위치합니다. 그것은 비상시 지휘관이 가장 먼저 상황실에 도착해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군 숙소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요즘 집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군인에게 큰 혜택이 돌아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기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2년에 한번 꼴로 이사를 해야 하고, 때론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평생을 군을 위해 사는 우리 간부들에게 최소한의 임무수행 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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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니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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