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를 통해서, 대한민국 공군이 미국의 레드플래그 훈련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기사를 통해서 간략히 소개됐지만, 군사용어돋보기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훈련의 기원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베트남전에서 미국 공군 전투기의 교전 피격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때, 실전적인 공중전의 중요성을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1976년에, 이 훈련을 전담할 전술전투훈련전대인 레드플래그를 창설하면서 레드플래그 훈련이 시작된 것입니다.
훈련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펼쳐집니다.
상호교전과 전술폭격을 실시하게 되고, 적기를 담당하는 비행대대가 별도로 편성돼, 더욱 실전적인 훈련을 펼치게 됩니다.

레드플래그 훈련은 미국 공군에서 주관하는 훈련이지만, 미국의 공군과 해군, 해병대까지 참가하고, 여기에 동맹국의 항공전력도 참가합니다.
우리나라는 1979년에 전투기 세 대가 참가했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일곱 차례 참가한 바 있습니다.

참가 인원과 전투기 규모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한 가지 기종의 전투기만 참가하던 것에서 이제는 두 종류의 전투기, 총 여섯 대의 전투기가 참가합니다.

2012년 레드플래그 훈련에는 미국과 한국, 사우디. 이렇게 3개국 공군이 참여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가상 적군 대대와 공중전을 벌이고 이들을 요격한 뒤, 방공 미사일 위협을 피해 적진에 침투하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실사격 여부도 궁금하시죠?
고난도의 연합작전을 수행하면서, 레이저 유도폭탄, 합동 정밀 직격탄 등 첨단 무장 실사격 훈련을 실시합니다.

우리에게는 낯선 환경에서 훈련을 한다는 것도 큰 경험일 것 같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한국 공군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종사들의 실전적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공군 11전투비행단의 항공작전전대장은 “한국 공군의 레드 플래그 훈련 참가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영공방위 능력을 과시하는 계기”라고 말했습니다.

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펼쳐지는 레드플래그 훈련. 전승을 향한 무운(武運)을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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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19일, 북한의 김정일 사망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각 언론사마다 이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다가, 한 가지 주목한 게 있습니다. 바로 북한 국방 위원장 이라는 직책입니다.

오늘은 북한 김정일의 직책이었던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1972년 12월 27일에 채택된 사회주의 헌법에 의해 설치됐습니다.
중앙인민위원회의 산하기관이었지만, 1990년 5월, 독립기관이 됐습니다.

첫 위원장은 당연히 북한의 김일성이었고, 김정일은 1993년부터 국방위원장이 됐습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북한 국가주권의 최고 군사지도 기관이자 국방 관리기관이라고 합니다.
한 명의 위원장과 10여명의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북한의 무력 지휘 통솔과 중요 간부 임명, 전쟁선포 등의 일을 하는 북한의 국방 위원회. 그렇다면, 북한 국방위원회의 위원장은 어떤 일을 할까요?

국방위원장은 단순히 국방부문의 책임자가 아니라 정치, 군사, 경제 등 모든 분야를 관장하는 실질적인 북한의 최고직입니다.
국가의 사업을 지도하고, 다른 나라와 맺은 중요 조약의 비준 또는 폐기, 또 특사권 행사 등의 임무와 권한을 갖습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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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히 신형전투복을 입고 나왔습니다. 제가 지난 두 달간 실제로 입어보니까, 패턴도 멋지고, 소재도 기능성이라서 정말 만족감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첨단 전투복이 하루아침에 나온 것은 아니겠죠?

오늘 군사용어 돋보기, 우리군의 전투복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얘기해 보겠습니다.

우리군의 전투복은 지난 건군 60여 년간 모두 6차례 바뀌었습니다.
그 변천사에는 우리군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6.25전쟁 때까지만 해도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미군과 일본군의 군복에 한국군의 표지를 달아 재활용해왔습니다.

우리의 군복이 처음 생긴 것은 1954년부터입니다.
당시 미국의 군사원조로 받은 원단을 국내에서 가공해 군복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미군 작업복의 디자인을 모방했기 때문에 기존 재활용 미군복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1967년 경제 개발이 가속화되고, 베트남전에 참전하게 되면서 점차 모양새를 갖춰갔습니다. 호칭도 작업복에서 전투복으로 바뀌었습니다.

1971년에는 상의를 빼 입는 형태의 군복이 등장했는데, 당시 군기가 빠져 보인다는 여론이 많아 1973년 새 군복으로 교체됐습니다.

1973년부터 지급된 새 군복은 주머니를 작게 만들고 상의를 하의 안으로 넣어 입는 형태로 1990년까지 사용됐습니다.

위장성이 뛰어난 얼룩무늬 전투복이 전군에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91년에 이르러서입니다.
이 얼룩무늬는 우리나라의 삼림과 토양 특성을 감안해 검정, 녹색, 갈색, 모래색을 혼합해 디자인 한 것입니다.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신형전투복은 2006년에 최초로 개발돼, 올해 10월부터 일선부대에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룩무늬가 더욱 조밀한 디지털 무늬로 바뀌었고, 땀 흡수율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활동의 편의성도 크게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전투복의 발전은 계속돼, 2020년쯤에는 주위환경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색상을 바꾸고 온도조절장치까지 있는 첨단 군복이 개발된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전투복에는 각 시대의 경제상황과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전투복은 군인에게 충성심과 사명감을 더해주고 있는 것만은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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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반 시민 분들과 얘기를 나눠봤더니, 모든 군인이 영내에서 숙식을 한다고 알고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보통 병사와 1년 미만의 초급간부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다른 간부들은 어떻게 하냐고요? 복지강군답게 근무지와 가까운 곳에 숙소가 제공이 됩니다.


오늘 군사용어 돋보기 간부들에게 제공되는 군 숙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간부라는 용어에 익숙지 않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군대에서 간부는 병사를 제외한 하사부터 장군에 이르는 포괄적인 의미입니다.


군 숙소는 크게 독신자용 숙소와 가족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관사로 구분이 됩니다.
장교에게 지급되는 독신자용 숙소를 BOQ, 부사관에게 지급되는 독신자용 숙소를 BEQ라고 부릅니다.
B는 독신 남성을, O와 E는 각각 장교와 부사관을, Q는 숙소를 의미합니다.


군대 드라마를 보면 BOQ라는 용어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군사 작전 용어가 아니라, 장교용 독신자 숙소를 의미한다는 것, 이제 아시겠죠?


독신자 숙소는 2인 1실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부들에게는 룸메이트가 선배냐 후배냐가 굉장히 중요해지기도 합니다^_^


자, 이제 관사로 넘어가겠습니다. 과거에 관사는 결혼한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에게 주어지는 단독주택을 의미했지만, 요즘은 포괄적으로 군인아파트나 연립주택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입주 자격은 기본적으로 기혼한 장기 군인이어야 하지만, 가족을 부양중인 독신자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러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모두 입주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부대에 여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입주를 못한 간부들에게는 소정의 주택 지원금이 제공되기도 한답니다.


한 가지 더 설명 드리자면, 공관이란 것도 있습니다.
주요 지휘관에게 제공되는 주택을 말합니다. 이것은 보통 주둔지 내에 위치합니다. 그것은 비상시 지휘관이 가장 먼저 상황실에 도착해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군 숙소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요즘 집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군인에게 큰 혜택이 돌아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기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2년에 한번 꼴로 이사를 해야 하고, 때론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평생을 군을 위해 사는 우리 간부들에게 최소한의 임무수행 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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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해군훈련에서 거대한 해군 함정들이 부딪치지도 않고 일사분란하게 각자의 구역으로 기동하는 모습 보신적 있나요?

여기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특별한 비밀이 있습니다.
오늘은 해군 특집 마지막 시간으로, 함정의 의사소통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기류와 기적이라는 것입니다.

먼저, 기류는 함정의 깃발입니다.
깃발이라고 하니까 태극기나 해군기를 연상하실텐데요.

사실 종류는 훨씬 많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A~Z까지의 알파벳을 의미하는 기류인데요. 함정들은 이런 깃발들을 조합해 걸어놓고, 의사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예시를 들어볼까요?
이렇게 알파 기류 하나만 올리게 되면 배 아래에 다이버가 있어 배가 움직 일 수 없다는 뜻이고요.
파파 기류만을 올렸을 때는 출항하려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개의 기류를 조합되면 의사가 필요하다는 전혀 다른 뜻이 됩니다. 이런 조합들은 수천, 수만 가지나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 입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렸던 것은 시각적인 방식이었고, 청각적인 방식도 있습니다.
차들이 경적을 울려 충돌을 피하는 것처럼, 배에도 기적이란 게 있는데요. 한번 들어보실까요?

참, 우렁차죠! 이렇게 기적은 비록 한 가지 음을 가졌지만, 많은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모스부호와 같이 음의 길이와 횟수로 의사표현을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긴 기적 두 번과 짧은 기적 한번을 울리면 뒤에 있는 함정이 오른쪽 방향으로 앞에 있는 함정을 추월하겠다는 뜻 입니다.

이런 함정들의 의사소통 방식은 우리 해군뿐만 아니라 모든 선박들이 함께 사용해 온 것들인데요.
해상 충돌을 피하기 위한 뱃사람들의 지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혹시 해군 부두에 갈 일이 있으시면 함정들을 유심히 들여다 보십시요.
기적이 울리고 기류가 걸려 있다면, 그들은 지금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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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군사용어 돋보기 시간에는 재난 대책 본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까지 중부지방에 내린 엄청난 양의 폭우에 수재민들은 구멍 뚫린 하늘을 원망하며, 절망에 빠졌는데요.


바로 이 때, 우리 군 장병들이 총 출동해 대민지원을 펼쳤습니다.
장병들의 밤낮 없는 노력으로 1차 복구 작업은 마무리 되고, 이제 본격적으로 주민 생활 안정화 작업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우리 장병들이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복구 작업을 펼칠 수 있었던 비결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우리군의 재난 대책 본부가 가동됐기 때문입니다.


재난 대책 본부, 많이 들어보셨지만 의미를 잘 모르시겠다고요?


재난 대책 본부는 말 그대로 자연 재해에 대응해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대책을 세우는 상황본부를 얘기합니다.


재난 대책 본부는 사단급 이상 부대에서 꾸립니다.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3단계로 구분이 됩니다.
피해 상황이 심각할수록 단계는 높아지는 것입니다.
단계가 높아지면, 인원이 대폭 늘어나, 실시간 피해 상황접수가 가능해지고, 병력과 장비 배치도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이번에는 과연 몇 단계의 재난 대책 본부가 운영됐을까요?
예년 같은 호우기간이라면 재난 대책 본부는 1단계가 운영됐을 텐데요.
올해에는 피해가 심각했기 때문에 국방부, 수도방위사령부 등 일부부대에서는 최고단계인 3단계까지 운영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우리 장병들이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집중 폭우로 피해 입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제 걱정 마십시오.
여러분을 돕는 우리 군과 재난 대책 본부가 있으니까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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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을지프리덤 가디언 훈련(UFG)이 다음달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을지프리덤 가디언 훈련은 컴퓨터 모의를 활용한 CPX, 즉 지휘소 연습입니다.


이번주 군사용어 돋보기 시간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CPX훈련과 CPMX, FTX훈련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CPX는 Command Post Exercise의 약자로 지휘소 연습, 훈련을 말합니다.


지휘관과 참모들이 도상을 이용해, 지휘와 통제능력을 배양하기위해 실시하는 워 게임식 훈련입니다.
쉽게 말해서 지휘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CPMX는 Command Post movement Exercise의 약자로 지휘소 이동연습입니다.


각종제대 지휘관과 참모, 통신요원 등을 훈련시키기 위해 지휘소 이동과 운용, 참모절차, 작전예규 등을 적용해 각종상황에서 지휘와 통제 능력을 배양하기위해 실시하는 훈련입니다.


한마디로 작전을 펼치기 전에 지휘부가 기동로를 정찰하고 이동 간 걸리는 시간이나 위험요소들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FTX훈련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FTX는 Field Training Exercise의 약자로 야외 기동훈련을 말합니다.


실전 상황을 가정해 병력과 장비를 실제로 기동하는 훈련입니다.
부대 편제상 인원과 장비를 전체나 일부를 참가 시켜 모든 전술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게 됩니다.
통상 군단급 FTX훈련이다 그러면 군단 예하 부대를 운용해 공격과 방어 훈련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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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용어 돋보기 오늘은 공군의 최대 규모 훈련인 소링 이글 훈련(Soaring Eagl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링 이글 훈련은 전시 적의 공중침투를 저지하고 대규모 공격편대군으로 적의 핵심시설을 정밀타격하는 종합전투 훈련입니다. 지난 2008년 이후 올해로 4년째 계속되고 있는 소링 이글 훈련은 현대전의 핵심 개념인 네트워크 중심전과 효과중심전에서의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위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모두 6개 부대의 F-4, F-5, KF-16, F-15K, RF-4C 등 다섯 개 기종 38대의 항공기와 50여명의 조종사들이 참가했으며 공군 훈련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소링 이글 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전장의 복합적인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아군과 적군으로 팀을 나눠 훈련하는 것입니다.

훈련에 참가하는 모든 조종사들은 모의 무장 평가 시스템으로 실무장을 하지 않고도 원거리에 있는 적의 핵심 군사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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