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라는 영화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좌충우돌! 각자의 사연을 가진 멤버들이 스키점프를 하게 되고, 나중에는 국가대표가 되어 세계무대에 진출하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군대에서는 어떤 '국가대표'가 있을까요?

물론, 우리 장병들 모두 국가를 위해 헌신하기 때문에 모두가 국가대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어떤 국가대표를 소개할까요?

아랍에미리트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아크부대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지난 12월7일, 국방뉴스를 통해 아랍에미리트 군사협력단인 아크부대 3진이 파병교육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아크부대의 파병은 분쟁지역에서의 UN PKO(유엔 평화유지활동)나 다국적 평화활동과는 달리, 전투위험이 없고 장병의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서 아랍에미리트군의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파견됩니다.
분쟁이 없는 지역에서 양국 군사협력과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파견되는 새로운 형태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의 '아크'부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11시간거리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아인이라는 곳에서 아크부대는 유사시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는 물론, 아랍에미리트 특수전부대와 연합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수전팀, 고공팀, 대테러팀, 지원부대 등 100명이 넘는 특전사 장병들로 편성돼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군으로서 국방협력차원으로는 유일하며, 지난해 12월에 처음 파병됐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3월 아크부대를 방문했고, 국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들은 아크부대를 깜짝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을 대표해서 힘을 더 실어주고 온 것입니다. 또 현지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현지 언론에 대서특필됐고 지속적인 교류로 진정한 아크부대, 즉 형제부대로 거듭났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정예 장병들. 아크부대 3진도 교육훈련을 잘 마치고, 계속해서 국가대표로서의 진면목을 발휘해주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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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반 시민 분들과 얘기를 나눠봤더니, 모든 군인이 영내에서 숙식을 한다고 알고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보통 병사와 1년 미만의 초급간부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다른 간부들은 어떻게 하냐고요? 복지강군답게 근무지와 가까운 곳에 숙소가 제공이 됩니다.


오늘 군사용어 돋보기 간부들에게 제공되는 군 숙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간부라는 용어에 익숙지 않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군대에서 간부는 병사를 제외한 하사부터 장군에 이르는 포괄적인 의미입니다.


군 숙소는 크게 독신자용 숙소와 가족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관사로 구분이 됩니다.
장교에게 지급되는 독신자용 숙소를 BOQ, 부사관에게 지급되는 독신자용 숙소를 BEQ라고 부릅니다.
B는 독신 남성을, O와 E는 각각 장교와 부사관을, Q는 숙소를 의미합니다.


군대 드라마를 보면 BOQ라는 용어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군사 작전 용어가 아니라, 장교용 독신자 숙소를 의미한다는 것, 이제 아시겠죠?


독신자 숙소는 2인 1실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부들에게는 룸메이트가 선배냐 후배냐가 굉장히 중요해지기도 합니다^_^


자, 이제 관사로 넘어가겠습니다. 과거에 관사는 결혼한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에게 주어지는 단독주택을 의미했지만, 요즘은 포괄적으로 군인아파트나 연립주택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입주 자격은 기본적으로 기혼한 장기 군인이어야 하지만, 가족을 부양중인 독신자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러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모두 입주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부대에 여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입주를 못한 간부들에게는 소정의 주택 지원금이 제공되기도 한답니다.


한 가지 더 설명 드리자면, 공관이란 것도 있습니다.
주요 지휘관에게 제공되는 주택을 말합니다. 이것은 보통 주둔지 내에 위치합니다. 그것은 비상시 지휘관이 가장 먼저 상황실에 도착해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군 숙소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요즘 집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군인에게 큰 혜택이 돌아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기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2년에 한번 꼴로 이사를 해야 하고, 때론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평생을 군을 위해 사는 우리 간부들에게 최소한의 임무수행 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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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전장에는 여러 무기가 사용되지만,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전장을 지배하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화포인데요. 전쟁의 신은 포병이란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하니, 그 위력이 느껴지시나요?

이번주 군사용어 돋보기, 화포의 변천사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부터 살펴볼까요?
1377년 고려 말 최무선의 화약 제조 성공으로 화포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규격화된 화포인 총통이 등장했고, 거북선에 배치된 천자총통은 수적 열세를 단숨에 극복시킨 최종병기였습니다.
하지만 19세기 후반, 발전을 거듭한 서양화포에게 고개를 떨구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맙니다.

그렇다면 서양의 화포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요?

현대적인 대포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1490년 말이 끄는 청동제 프랑스 대포가 탄생하면서부터입니다.
이후 유럽에 산업혁명이 불어 닥치면서, 철제 화포가 청동제 화포를 밀어내고 화포의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후 포탄을 터뜨려 발사할 수 있는 신관이 개발되면서 사거리도 늘어나고 파괴력도 늘어났습니다.
2차 세계 대전에 이르러서는 또, 한번 혁신이 일어납니다.

바로 자주포의 등장입니다.
기존에는 화포라고 하면 말이나 차량이 끌어서 운반하는 견인포 방식이었는데, 기동력도 떨어지고 발사준비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주포는 무한궤도와 기관을 달고 있기 때문에 어떤 곳에서나 쉽게 사격을 할 수 있는 엄청난 무기였던 것입니다.

다시 우리나라 얘기로 넘어와서, 6.25전쟁 이후 우리나라의 화포는 미군으로부터 지원받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끈질긴 국산화 개발 노력으로 현재는 거의 모든 부대에서 국산 화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시작은 1977년 KM101곡사포를 생산하면서부터 입니다.
1985년에는 K55를 개발하면서 자주포마저도 국산화에 성공합니다.
이후 1999년, 사거리, 정확도, 기동능력, 첨단기능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춘 K9 자주포를 개발하면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곡사포를 처음 국산화한지 불과 22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화포의 변천사를 쭉 소개해 드렸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육군 포병학교에서 펴낸 포병무기 변천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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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포’ 라는 용어에 익숙하실 겁니다.
육군 출신이라면 말할 것도 없죠.

그런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이 포는 포병에서만 사용하는 무기일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일반 보병부대에서 사용하는 포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육군 보병의 대표 무기는 바로 박격포입니다.
박격포는 보병 부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포신을 짧게 만들어 휴대하기 쉽게 만든 포입니다.

박격포는 높은 각도로 쏘아 올려서 목표를 타격하는 곡사포인데요.
간단한 구조에 운반하기가 쉽고 발사속도도 빨라서 단시간 내에 여러 발을 발사해 지역 사격도 가능한 무기입니다.

우리 군이 보유한 박격포는 대부분 미국제에 기초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화면에서 보시는 KM181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60mm 경박격포입니다.
60mm탄이라면 무엇이든 발사할 수 있고, 중량이 17kg에 불과하다는 휴대성 때문에 일선 보병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81mm 박격포는 1차 세계대전 때부터 사용됐던 대표적인 박격포인데요.
우리나라에는 미군의 M29 박격포를 국산화한 KM29가 있습니다.
중량이 48kg 정도로 사람이 휴대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감이 있지만, 4,500m의 사거리는 보병에게는 아주 매력적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군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박격포 중에서 가장 큰 구경은 얼마일까요?

바로 4.2인치 박격포입니다. 최근에 성능 개량이 많이 돼 최대 사거리가 무려 6,850m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량이 300kg에 육박하는 탓에 주로 장갑차 등에 탑재해 운용되고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박격포는 비록 재래식 무기지만, 장애물 너머의 적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력과 활용도는 여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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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군사용어 돋보기는 육군 특집으로 육군에서 주로 쓰는 한국형 개인 화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K2 소총, K3 기관총과 같이 K로 시작하는 무기들 많이 들어 보셨죠?
이 K는 바로 한국형을 나타내는 철자로, 우리나라가 연구 개발했다는 증표이기도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일명 K 시리즈, 한국형 개인화기에 대해 얘기해 볼까요?

K1은 가장 먼저 개발된 한국형 개인화기로, 종류는 기관단총입니다.
기관단총은 소총에 비해 총신이 짧고 휴대가 간편하지만, 정확도는 비교적 낮아 근거리 사격에 적합한 총을 말합니다.

K시리즈 중에서 가장먼저 개발이 완료됐기 때문에 1번을 달 수 있었고요, 유효사거리는 250m에 주로 특수부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K2 소총입니다.
M-16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우리군의 대표 소총입니다.
이 K2 소총은 원형 고정좌능을 채택해 조준이 빠르고 탄피가 우 전방으로 튀어 왼손잡이도 사격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거의 모든 환경에서 사격이 될 정도로 튼튼함을 자랑하는 총인데요,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명품 무기입니다.


다음은 방아쇠를 당기면 탄환이 연속적으로 발사되는 기관총 K3입니다.
K2와 모양이 비슷하죠? 역시 K2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소총과 같은 탄환을 사용하는 분대 지원 화기 개념에 따라 만들어진 총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탄띠 송환방식과 탄창 삽입방식을 모두 지원해 전장에서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K5 권총입니다.
기존의 권총보다 탄약 휴대량을 증가시키고 경량화를 이룬 우리군의 대표적 권총입니다.

특히, 한국인의 체형과 체력에 적합한 탄환을 채용한 탓에 명중률도 높고, 패스트 액션이라는 속사식 격발 방식으로 인해 초탄발사도 매우 빠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K시리즈가 있습니다.
K4는 고속유탄발사기입니다. K6는 중기관총, K7은 기관단총, K11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복합소총입니다.

그리고 아직 이름은 붙여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군이 당당하게 자체 개발한 코너샷도 K 시리즈의 반열에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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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여명 참여 안보 축제로 자리매김 15일 한강시민공원…
홍보지원대 공연도 …


제8회 전우마라톤대회가 오는 15일 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대회 참가 선수들의 힘찬 출발 모습. 자료사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광장에서 열리는 전우마라톤대회는 벌써 8번째를 맞으며 국내 유일의 민·군 화합 안보달리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푸른 한강 변을 무대로 가을 속을 달리는 전우마라톤은 5㎞와 10㎞ 코스로 준비돼 마라톤에 익숙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건강 달리기다. 올해도 참가 예상 인원인 5000명을 훌쩍 넘기며 그 위상과 인지도를 과시한 이번 대회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준비, 마라톤을 축제로 승화시키며 대회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장대·군악대 시범과 특전사의 특공무술,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의 이동곤·이준기·김지석 상병과 박효신 일병 등이 함께 달리며 팬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홍보지원대 장병들의 화려한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또 해마다 주한미군들이 참가해 한미 우정과 동맹을 확인하며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에 한몫하고 있다.

 한편 수많은 마라톤 동호회와 화제의 참가자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우마라톤은 올해도 청각장애인으로 2009년 대회에 참가한 바 있는 이수완 씨가 장병들과 함께 뛰며, 제대군인지원센터 김성철 홍보팀장이 취·창업에 성공한 전역군인 40여 명과 함께 참가한다. 또 대회 참가를 위해 휴가를 신청, 여자친구와 함께 동반 출전하는 공군제1방공포여단 박종현 병장과 ‘슈퍼주니어’의 아이돌 스타 출신 육군57사단 강인 상병이 전우 200여 명과 함께 참가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코스
  5㎞:여의도 너른들판광장~국회 주차장~당산철교 밑(반환).
 10㎞:여의도 너른들판광장~원효대교~노량대교~한강현대아파트 뒤(반환).

▶유의사항
 선수들은 오전 8시까지 대회 장소로 모여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눠 준 물품보관 봉투에 개인 용품을 넣어 물품보관소에 보관한다. 귀중품은 따로 보관이 어려우므로 가져오지 않는 것이 좋다. 개인·단체 참가자들은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찾아오는 길
 지하철 :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 마포대교 방향.
 버스 : 순복음교회 정류장 하차. 노선 1002, 7007-1, 263, 753, 461,363, 5534, 5713, 5633, 6623, 9409번.
 승용차 :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주차장을 이용, 주차비 5000원 개인 부담.
 대회장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84-1.


국방일보 이승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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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해군훈련에서 거대한 해군 함정들이 부딪치지도 않고 일사분란하게 각자의 구역으로 기동하는 모습 보신적 있나요?

여기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특별한 비밀이 있습니다.
오늘은 해군 특집 마지막 시간으로, 함정의 의사소통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기류와 기적이라는 것입니다.

먼저, 기류는 함정의 깃발입니다.
깃발이라고 하니까 태극기나 해군기를 연상하실텐데요.

사실 종류는 훨씬 많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A~Z까지의 알파벳을 의미하는 기류인데요. 함정들은 이런 깃발들을 조합해 걸어놓고, 의사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예시를 들어볼까요?
이렇게 알파 기류 하나만 올리게 되면 배 아래에 다이버가 있어 배가 움직 일 수 없다는 뜻이고요.
파파 기류만을 올렸을 때는 출항하려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개의 기류를 조합되면 의사가 필요하다는 전혀 다른 뜻이 됩니다. 이런 조합들은 수천, 수만 가지나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 입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렸던 것은 시각적인 방식이었고, 청각적인 방식도 있습니다.
차들이 경적을 울려 충돌을 피하는 것처럼, 배에도 기적이란 게 있는데요. 한번 들어보실까요?

참, 우렁차죠! 이렇게 기적은 비록 한 가지 음을 가졌지만, 많은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모스부호와 같이 음의 길이와 횟수로 의사표현을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긴 기적 두 번과 짧은 기적 한번을 울리면 뒤에 있는 함정이 오른쪽 방향으로 앞에 있는 함정을 추월하겠다는 뜻 입니다.

이런 함정들의 의사소통 방식은 우리 해군뿐만 아니라 모든 선박들이 함께 사용해 온 것들인데요.
해상 충돌을 피하기 위한 뱃사람들의 지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혹시 해군 부두에 갈 일이 있으시면 함정들을 유심히 들여다 보십시요.
기적이 울리고 기류가 걸려 있다면, 그들은 지금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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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해군 함정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우리 해군 함정들의 이름을 보면 어떤 함정은 위인의 이름을 따서 부르고 또, 어떤 함정은 산 이름을 따서 부르기도 합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제 2연평해전의 영웅들도 있고요, 도시 이름도 함의 이름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이름들에는 규칙이 있는 걸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구축함은 국민들로부터 추앙 받는 왕이나 장수 이름으로 명명됩니다.
실제로 구축함에 붙여진 이름들을 불러볼까요? 광개토대왕, 을지문덕, 양만춘, 충무공 이순신, 세종대왕이 있습니다.


또, 호위함에는 서울함, 부산함 등 광역시도의 이름이 붙게 됩니다.


천안함과 같은 초계함에는 중소 도시의 명칭이 붙게 됩니다.


고속정은 빠르다는 의미로 참수리와 같은 새의 이름이 사용이 됐는데, 차기 고속정부터는 함정의 크기도 커지고 무장도 늘어나면서 윤영하, 한상국과 같이 제 2연평해전의 영웅들의 이름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상륙지원함의 경우, 상륙 후에 고지탈환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성인봉함이나 고준봉함 같이 산봉우리 이름이 붙여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취역된 상륙지원함인 독도함은 이전의 취역된 상륙함과 크기와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명명기준을 정해 우리나라 최외곽 도서의 이름으로 정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설명해드렸지만, 아직도 많이 복잡하시죠?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단 몇 척으로 시작한 우리 해군이 지금은 수백 척의 함정을 보유한 강한 해군이 되었으니, 함정을 부르는 이름도 복잡해 질 수  밖에 없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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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국방뉴스의 애청자시라면 군 책임운영기관이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그 단어만 들어도, 뭔가 우리 군에서 운영의 책임을 맡기는 기관이구나...라고 추측하셨을 겁니다.


물론, 그것도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제가 문제를 내 볼 테니 한번 맞혀보시기 바랍니다. 책임운영기관은 행정기관일까요? 공기업일까요?
책임운영기관에 일하는 사람들은 공무원일까요? 아닐까요? 명확하게 모르시겠다고요?


이번주 군사용어 돋보기는 책임운영기관이란 용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책임운영기관은 운영측면에서 대폭적인 자율성을 갖는 행정기관입니다. 정책 기능으로부터 분리된 서비스만을 전담하는 곳입니다.


민영화나 민간위탁과도 다른 개념이구요, 공기업과도 다릅니다. 엄연히 행정기관으로서 정부 조직의 하나라고 봐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소속된 직원의 신분도 공무원입니다.


다만, 기관 운영을 하는 데 상당한 자율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조금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얼마 전에 국방뉴스를 통해서도 정원 내에서 기관장이 자유롭게 인원조정이 가능하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런 자율적인 부분이 바로 행정조직과는 다른 것입니다.


이 제도는 영국의 행정개혁 모형에서 출발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독립되고, 탄력적인 기능을 수행해야만 하는 기관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해서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런 군 책임운영기관에는 국군인쇄창, 국군 수도병원 등이 있습니다.
이런 기관들은 모두 전문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늘 설명한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책임운영기관은 ‘행정기관보다는 더 민영화됐지만, 공기업보다는 행정기관에 가깝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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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굳이 가서 보지 않아도 적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일거수일투족을 볼 수 있다면, 승리는 따 놓은 당상이겠죠.
그런데, 바로 이런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지난 1일, 공군 김해기지를 통해 들어온 한국형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얘기입니다.

화면을 잘 보시면 동체에 대한민국 공군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그동안 선진국의 전유물로 생각되어 오던 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우리나라도 보유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항공기 왠지 우리가 자주 보는 여객기를 닮았다는 느낌이 드시지 않나요?
이번 조기 경보통제기는 보잉의 737 여객기를 개조해 각종 레이더를 장착한 항공기입니다. 전력화 되면 작전지역을 탐색하면서 아군에게 적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항속거리는 약 7000km에 8~9시간을 비행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대 1000여개의 비행체에 대해 동시 탐지가 가능한 엄청난 장비입니다.
360도 전 방위를 감시할 수 있는 메사 레이더를 갖춰서 북한 지역의 공중과 해상에 떠 있는 모든 물체를 완벽하게 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레이더에 잡히지 않기 위해 산악지대로 침투하는 북한의 저고도 비행기도 모두 잡아낼 수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현대판 천리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군의 지상 방공관제 기능을 보완한다면 우리군의 공중 작전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이 항공기의 이름은 국민 공모를 통해 피스아이(Peace Eye, E-737)로 정해졌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는 감시자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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