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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07 해군 공군 해경, 완벽한 초동대처로 대형참사를 막다! (1)
4000톤급 설봉호 승객 전원 구조
해군 공군 해경, 해상화재 완벽하게 초동대처 

 
해군과 공군, 해경의 완벽한 초동대처가 대형 참사를 막았다.

 해군과 해경은 6일 새벽 부산~제주를 운항하는 4000톤급 여객선 설봉호가 거문도 동방 40㎞, 여수 남방 70㎞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승객과 승무원 128명을 전원 구조했다.

 설봉호는 이날 새벽 1시 20분쯤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 북동쪽 7마일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객과 승무원들은 칠흑 같은 어둠에 갇혀 한 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불안감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 즉시 화재상황을 신고했다.

 화재발생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양경찰은 경비함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해군3함대 소속 고속정 편대도 전진기지를 출항했다. 또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해군7기동전단 소속 4400톤급 한국형 구축함(DDH-Ⅱ) 왕건함도 구조지원을 위해 현장으로 기동했다.

 새벽 1시 50분쯤 3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미쪽이 화염에 휩싸인 설봉호를 포착했고, 소형 단정을 내려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3함대 고속정 편대는 해경 구조팀이 작전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서치라이트로 주변 해상을 대낮같이 밝혔으며 소화작전에도 합류했다.

 해군 함정과 해경정은 어둠·화염과 싸워가며 물대포 등을 발사, 합동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며 소화·구조작전을 전개했다. 화마와 사투를 벌인 지 2시간여. 해군·해경 대원들의 신속하고 능숙한 구조작전으로 승객·승조원 128명이 해경정으로 옮겨타는 데 성공했다. 일부 승객이 상처를 입었지만 찰과상에 불과했다.

 3함대 관계관은 “완벽한 구조작전의 성공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작전에 협력해 준 승객·승조원들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공군5전술공수비행단은 어둠으로 인해 구조의 어려움이 따르자 해군 등의 조명지원 요청을 받고 비상대기 중이던 CN-235 수송기를 기지에서 140㎞가량 떨어진 구조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CN-235는 해군과 해경이 구조작업을 펼치는 동안 주변을 선회하며 70여 발의 조명탄을 투발해 어두운 밤바다를 밝게 비추며 구조에 큰 힘을 보탰다.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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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니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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