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부터 구출까지 과정 완벽 재연 !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 1주년 재연행사가 19일 부산 앞바다에서 열린 가운데 해군특수전요원(UDT/SEAL)들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대원들이 헬기와 고속단정을 이용, 피랍 선박으로 접근해 가고 있다. 부산=김태형 기자



“삼호주얼리! 삼호주얼리! 잠시 후 구출작전을 개시할 예정. 총성과 폭음이 들리면 최대한 낮은 자세를 유지할 것.”

 지난해 1월 21일 해적에 납치됐던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구출한 청해부대 6진의 ‘아덴만 여명작전’이 19일 부산 앞바다에서 재연됐다. 작전 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최영함과 헬기, 고속단정 등을 동원하고 해양연수원 실습선 한우리호를 삼호주얼리호로 가정해 피랍부터 구출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재연했다. 공격팀은 당시 작전에 실제 투입된 대원들로 구성됐다.

 상황은 해적들이 스키프(SKIFF)라고 불리는 작은 선박을 이용, 상선을 탈취한 후 항로를 변경해 항해하는 장면부터 묘사됐다. 피랍선박에 대한 정보수집 및 공격팀을 엄호하기 위해 링스 헬기가 날아올랐다.

 작전 개시 10분 전, 최영함이 국제상선 공통망을 통해 우리 선원들에게 구출작전이 임박했음을 통보하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윽고 작전이 시작되면서 자세를 낮추라는 경고방송(당시 작전 중 송신한 실제 통신 내용 녹음 방송)이 나가자 최영함과 헬기에서는 해적이 외부갑판으로 나와 대항하지 못하도록 위협사격을 실시했다.

 공중침투팀이 안전구역을 확보하자 신호를 받은 공격팀이 2척의 고속단정을 이용해 고속으로 접근해 들어갔다. 사다리를 피랍 선박의 현측에 걸었다. 대원들은 병기ㆍ탄약ㆍ방탄복 등 약 30kg의 무장과 파도로 흔들리는 선박에도 아랑곳없이 재빠르게 사다리로 등반해 들어갔다. 강인한 체력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후 좁고 복잡한 미로처럼 돼 있는 통로를 헤쳐 공격해 들어갈 위치를 점령했다. 이 같은 장면은 당시 영상전송장비 및 위성으로 합동참모본부와 해군작전사령부에 그대로 전송됐다.

 숨 쉴 수조차 없을 정도의 팽팽한 긴장감 속에 공격 지시가 떨어졌다. 섬광폭음탄과 연막탄이 터졌다. 섬광폭음탄은 강한 불빛과 폭발 소리로 해적의 시각과 청각을 순간적으로 마비시킬 수 있다. 동시에 공격팀이 자리를 박차고 돌격해 들어갔다. ‘선교에 진입한 공격팀이 해적을 제압하고 우리 선원들을 구출 중에 있다’는 설명이 길게 느껴졌지만 실제로는 얼마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다.

 손바닥에 땀을 의식할 즈음 ‘녹색연기’가 피어올랐다.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과 공격팀 전원이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뜻이다. 작전 성공!

 이때 작전에 투입된 요원들의 육성 녹음이 들려왔다. 뭉클한 감동이 파도처럼 일렁였다.

 “우리는 대한민국 해군으로서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국의 부름에 이 한 몸 바쳐 뜨거운 심장을 대한민국에 묻을 것을 각오합니다. 필승!”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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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대함사격에서 ‘만점’ 최강 전투력 또 다시 입증



4400톤급 한국형 구축함 최영함이 파도를 가르며 기동하고 있다. 최영함은 대함사격에서 만점을 받는 등 백발백중의 사격술로 2011년 포술 최우수전투함에 등극했다. 부대제공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 최영함(DDH-Ⅱ 981)이 ‘2011년 해군 포술 최우수전투함’에 등극, 최강의 전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군작전사령부 관계관은 7일 “청해부대 6진으로 세계 인질구출 역사에 퍼펙트 신화를 창조한 4400톤급 구축함 최영함이 올해 포술 최우수전투함의 영광을 안았다”며 “포술 우수함에는 1함대 초계함(PCC) 김천함이, 포술 우수 고속정편대에는 2함대 255고속정편대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해군은 다음달 초 최윤희 참모총장 주관으로 포술 최우수전투함 시상식을 열고 대통령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바다의 탑건(Top Gun)’으로 불리는 포술 최우수전투함은 1년 동안 초계함 이상의 모든 전투함정을 대상으로 대공(對空)·대함(對艦) 평가사격을 실시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함정에 수여하는 영예다.

 평가는 약 1.8~3.7㎞ 거리에서 시속 280㎞로 예인되는 직경 70㎝의 원통형 대공표적을 명중시키는 대공사격, 최고 시속 70㎞로 기동 중 11㎞ 떨어진 표적을 격파하는 대함사격, 사격절차 준수 여부, 명중률, 발사율 등을 종합해 이뤄진다.

최영함은 대함사격에서 만점을 받는 등 백발백중의 사격술로 포술 최우수전투함을 차지했다.

 작전사 부석종(대령) 연습훈련처장은 “해군 전 장병은 올 한 해 동안 전투형 군대 확립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전개했다”며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이번 사격 평가에서는 전년 대비 대함사격 명중률이 평균 10% 이상 향상되고, 사격 소요시간도 20% 이상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포술 최우수전투함 선발제도는 1988년 최초 도입 이래 함포 사격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2005년부터 포상 훈격이 국무총리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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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니아군

 





오늘은 해군 함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 최영함 기억나시나요? 이 최영함은 바로 구축함입니다. 그런가 하면 안타깝게 침몰된 천안함은 초계함입니다. 또, 호위함이란 함정도 있습니다.

도대체 구축함, 초계함, 호위함은 어떤 함정을 얘기하는 걸까요?

먼저, 구축함은 어뢰를 이용해 대형함정이나 잠수함을 격침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함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수상함, 잠수함은 물론 항공기에 대한 공격까지 가능해지면서 함대의 주력 전투함으로 그 역할이 바뀌었습니다. 청해부대의 최영함 같이 단독으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활용도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함정에는 광개토대왕함, 충무공 이순신함, 세종대왕함이 있습니다.
함정 번호 앞에는 구축함을 뜻하는 DD라는 글자가 붙는다는 것 꼭 알아두세요!

다음으로 호위함입니다.

구축함과 같이 주요 전투를 수행할 수 있지만, 연안해역의 전투에 특화시켜 기동성을 강조한 함정입니다.
때문에 전투력은 구축함보다는 떨어지지만, 우수한 기동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적 항공기나 적 함정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함정에는 서울함, 충남함, 부산함이 있습니다.
함정 번호 앞에는 호위함을 뜻하는 FF라는 글자가 붙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초계함입니다.

초계함은 호위함보다 크기를 줄여 경비를 맡는 함정입니다. 속도는 호위함보다는 빠르지만, 무장과 성능은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함정에는 천안함, 속초함, 수원함 등이 있습니다.
함정 번호 앞에 PCC가 붙게 됩니다.

아직도 구분하시기 어려우시다구요?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배의 크기를 나타내는 배수량으로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구축함은 배수량 기준으로 4000천 톤 이상, 호위함은 1500톤에서 4000톤, 초계함은 1000톤 안팎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역할을 기준으로 함정의 구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배수량에 따른 구분이 정확히 맞아 떨어지지 않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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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니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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