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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03 화포의 변천사

 





여러분, 전장에는 여러 무기가 사용되지만,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전장을 지배하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화포인데요. 전쟁의 신은 포병이란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하니, 그 위력이 느껴지시나요?

이번주 군사용어 돋보기, 화포의 변천사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부터 살펴볼까요?
1377년 고려 말 최무선의 화약 제조 성공으로 화포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규격화된 화포인 총통이 등장했고, 거북선에 배치된 천자총통은 수적 열세를 단숨에 극복시킨 최종병기였습니다.
하지만 19세기 후반, 발전을 거듭한 서양화포에게 고개를 떨구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맙니다.

그렇다면 서양의 화포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요?

현대적인 대포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1490년 말이 끄는 청동제 프랑스 대포가 탄생하면서부터입니다.
이후 유럽에 산업혁명이 불어 닥치면서, 철제 화포가 청동제 화포를 밀어내고 화포의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후 포탄을 터뜨려 발사할 수 있는 신관이 개발되면서 사거리도 늘어나고 파괴력도 늘어났습니다.
2차 세계 대전에 이르러서는 또, 한번 혁신이 일어납니다.

바로 자주포의 등장입니다.
기존에는 화포라고 하면 말이나 차량이 끌어서 운반하는 견인포 방식이었는데, 기동력도 떨어지고 발사준비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주포는 무한궤도와 기관을 달고 있기 때문에 어떤 곳에서나 쉽게 사격을 할 수 있는 엄청난 무기였던 것입니다.

다시 우리나라 얘기로 넘어와서, 6.25전쟁 이후 우리나라의 화포는 미군으로부터 지원받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끈질긴 국산화 개발 노력으로 현재는 거의 모든 부대에서 국산 화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시작은 1977년 KM101곡사포를 생산하면서부터 입니다.
1985년에는 K55를 개발하면서 자주포마저도 국산화에 성공합니다.
이후 1999년, 사거리, 정확도, 기동능력, 첨단기능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춘 K9 자주포를 개발하면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곡사포를 처음 국산화한지 불과 22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화포의 변천사를 쭉 소개해 드렸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육군 포병학교에서 펴낸 포병무기 변천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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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니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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