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 72전대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울산 동방 해상에서 전대기동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첫 전술기동훈련에
나선 7600톤급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DDG-992)이 물살을 힘차게 가르며 기동하고 있다. 울산 해상=이헌구 기자


대한민국 해군의 두 번째 이지스(Aegis) 구축함 율곡이이함(DDG-992)이 기동전대 지휘통제함 역할을 완벽히 소화, 조국 영해수호 핵심 전력으로서의 임무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해군작전사령부 7기동전단 예하 72전대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울산 동방 해상에서 전대기동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에는 1일 72전대에 작전 배치된 7600톤급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을 비롯해 한국형 구축함(DDH-Ⅱ) 문무대왕함·강감찬함, 초계함, 고속정 등 다수의 함정과 KF-16 전투기 2대 등 공군전력이 참가했다.

 율곡이이함의 첫 전술기동과 문무대왕함의 전투력 검열을 병행한 이번 훈련은 전대의 전투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대잠전, 대공전, 대함·대공사격, 복합전을 기본으로 특수전부대(UDT/SEAL)와의 해양차단작전, 공군전력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다양한 협동·합동작전이 강도 높게 펼쳐졌다.

특히 전투력을 평가받은 문무대왕함은 성분작전 수행 능력과 대함·대공사격, 어뢰음향대항체계(TACM : Torpedo Acoustic Counter Measure) 실제 발사 및 회피훈련 등 적 도발 유형별 대응작전 능력을 완벽히 구사함으로써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전비태세를 확인시켜 줬다.

 훈련을 주관한 허철(대령) 72전대장은 “작전 배치된 율곡이이함과 함께한 이번 훈련은 전대 소속 함정의 팀워크와 전투력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언제 어떠한 적과 싸워도 반드시 승리하는 실전 능력을 확보했다”고 자부했다.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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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 기동전대서 본격 임무수행 돌입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 갑판요원들이 전력화 훈련에서 링스(Lynx) 헬기 이착함 및 격납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의 두 번째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DDG-992)이 1일 작전 배치됐다.

 해군은 지난달 31일부로 전력화 훈련의 마지막 관문인 3단계 전투력 종합평가를 완료한 7600톤급 율곡이이함을 작전사령부 예하 기동전대에 예속시켰다.

 지난해 9월 1일 취역한 율곡이이함은 9개월 동안 전비전대 주관으로 전개한 전투력 종합평가에서 동·서·남해 전 해역의 전장환경을 익히고 성분작전 능력을 배양, 언제 어디에서도 작전 투입이 가능한 전투준비태세를 구축했다.

 율곡이이함의 전력화 훈련은 함 성능 확인 및 문제장비 수리과정인 1단계와 주요 장비 성능확인 및 승조원 전투체계 운용능력을 배양하는 2단계, 작전 전력으로 운용 가능한 전투력 종합평가 등 3단계로 진행됐다.

 율곡이이함은 이 기간 중 전례가 없는 4박 5일 야간 기동훈련, 긴급대처 및 대응훈련, 사격훈련 등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등 작전배치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특히 함 승조원들은 세계 최강함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상황별 대응전술 연구와 이지스 구축함(DDG)용 훈련 시나리오 작성, 대잠전 능력 향상 추진 등의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또 전투형 군대의 밑바탕인 전투체력 증진을 위해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했으며 항재전장의 정신교육을 지속 시행,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투지를 겸비했다.

 남동우(대령) 율곡이이함장은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등 위기 상황에서 진행한 전력화 훈련은 최강의 전투함을 만들어 전우의 복수를 하겠다는 분명한 목표 속에 강도 높게 실시됐다”며 “율곡이이함은 이를 통해 어떤 적과 싸워도 이길 수 있는 명품 함정에 어울리는 전비태세를 완비했다”고 강조했다.

 율곡이이함은 앞으로 기동전대 지휘통제함으로서 동·서·남해 함대급 대공방어, 지상전략·전술목표 타격 등의 임무를 수행해 조국 영해수호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게 된다.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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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류성룡함 진수 … 최고 수준 대함·대공·대잠능력 보유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24일 경남 울산시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개최한 서애류성룡함 진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4일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서 거행
해상기동부대 전략적 운용 강화 마련

 대한민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DDG) ‘서애류성룡함’이 24일 울산시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진수됐다.

 이로써 해군은 세종대왕함과 율곡이이함에 이어 세 번째 이지스구축함을 확보, 해상기동부대의 전략적인 운용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진수식은 김관진 국방부장관,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 및 조선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군의 전통적인 진수식 절차에 따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함정명 선포, 진수 테이프 자르기, 샴페인 브레이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명명장 제443호를 통해 곧 진수할 세 번째 이지스함의 함 이름을 ‘서애 류성룡’으로, 선체번호로 ‘993’을 각각 부여해 힘찬 목소리로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어 김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후손들이 다시는 전란의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징비록’이라는 역사적 저작을 남긴 조선의 명재상 서애 류성룡 선생이 그 위대한 이름과 함께 바다의 수호신으로 부활했다”며 “서애류성룡함이 앞으로 완벽한 전력화를 거쳐 강한 해군·일류 해군 건설뿐만 아니라 우리 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한 핵심전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진수식은 김 장관의 부인 김연수 여사가 단상에 마련된 금색 손도끼로 함과 연결된 진수 테이프를 자름과 동시에 함교 부근에 매달린 대형 바구니에서 오색 꽃가루가 흩날리면서 절정에 달했다.

 지난해 9월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기 시작한 서애류성룡함은 앞으로 해상 시운전과 인수평가를 실시한 뒤 2012년도 후반기에 해군 인수와 함께 취역할 예정이며, 9개월여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13년 중반에 실전 배치된다.


국방일보 신인호 기자
  idmz@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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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maniagoon.tistory.com/entry/특종-서애류성룡함-진수식-행사장에서-방영된-홍보물현대중공업-제작

▲ 서애류성룡함은?

 해군기동전단의 핵심 전력이 될 서애류성룡함(DDG-993)은 최첨단 이지스 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를 바탕으로 강력한 대함·대공·대잠 능력을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투함이다.

앞서 취역한 세종대왕함과 율곡이이함처럼 해상기동부대의 지휘함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우리 해군의 광역 대공방어능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서애류성룡함의 SPY-1D(V) 레이더는 360도를 감지하면서 수백㎞ 떨어진 1000여 개의 적 표적을 동시 탐지·추적하고 그중 20여 개의 표적을 탑재한 대공무기로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수직발사관에 장착된 스탠더드 유도탄(SM-II)이 대표적인 대공 무기체계로서 사거리 170㎞급에 우수한 명중률을 자랑한다. 여기에 단거리 함대공 유도탄(RAM)과 근접방어무기체계(CIWS)로 20㎜ 골키퍼도 탑재, 3중의 방공망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광역 대공방어능력은 자체 대공방어만 가능한 광개토대왕함과 같은 3500톤급 한국형 구축함(DDH-I)이나 구역방어를 펴는 충무공이순신함 등 4400톤급 한국형 구축함(DDH-II)과 그 격을 달리하는 것이다.

 해상 전력·전략 전문가들은 1970년대 이래 현대 수상함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은 적 대함유도탄이나 항공기로 평가되고 있어 대공방어능력의 수준은 한 함정의 성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점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런 현실에서 선진국 해군에 필적하는 대공방어능력을 갖춘 함정의 존재는 적지 않은 전략·전술적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서애류성룡함은 대공능력 외에 사거리 150㎞급의 함대함유도탄 해성이나 장거리 대잠어뢰 홍상어와 경어뢰 청상어 등으로 무장하고 있어 대함·대잠 분야의 능력도 탁월하다. 한마디로 전방위 전투능력을 보유한 함정이라는 점에서 우리 해군 전력에서 그 위상과 가치는 매우 큰 함정이다. 이 밖에 해상작전 헬기 2대를 탑재할 수 있으며 구경 127㎜의 주포가 함의 위용을 더해 준다.

 배수톤수 기준으로 7600톤급인 서애류성룡함은 길이 166m, 폭 21m, 높이 49m로서 최대시속 30노트(55.5㎞)의 속도를 낸다. 특히 첨단 스텔스 기술이 적용돼 함정 생존성이 강화됐다. 300여 명의 장병이 승조해 임무를 수행한다.


▲ 왜 서애 류성룡인가?

 해군은 세 번째 이지스함의 함명을 ‘서애류성룡함’으로 명명했다. 이는 ‘전투형 군대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해군의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는 것이 해군의 설명이다.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西厓 柳成龍)은 군무를 총괄하는 도체찰사로 재직하면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등 명장 중용을 상신해 국난을 극복한 뛰어난 재상이자 전략가.

 해군 관계관은 “서애 류성룡은 훈련도감을 설치해 화기를 제작하고 속오군을 편성하는 등 외세의 침략을 대비했다”며 특히 “‘징비록(懲毖錄)’을 저술, 유비무환의 정신과 전투형 군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함명 부여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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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니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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