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군 함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 최영함 기억나시나요? 이 최영함은 바로 구축함입니다. 그런가 하면 안타깝게 침몰된 천안함은 초계함입니다. 또, 호위함이란 함정도 있습니다.

도대체 구축함, 초계함, 호위함은 어떤 함정을 얘기하는 걸까요?

먼저, 구축함은 어뢰를 이용해 대형함정이나 잠수함을 격침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함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수상함, 잠수함은 물론 항공기에 대한 공격까지 가능해지면서 함대의 주력 전투함으로 그 역할이 바뀌었습니다. 청해부대의 최영함 같이 단독으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활용도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함정에는 광개토대왕함, 충무공 이순신함, 세종대왕함이 있습니다.
함정 번호 앞에는 구축함을 뜻하는 DD라는 글자가 붙는다는 것 꼭 알아두세요!

다음으로 호위함입니다.

구축함과 같이 주요 전투를 수행할 수 있지만, 연안해역의 전투에 특화시켜 기동성을 강조한 함정입니다.
때문에 전투력은 구축함보다는 떨어지지만, 우수한 기동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적 항공기나 적 함정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함정에는 서울함, 충남함, 부산함이 있습니다.
함정 번호 앞에는 호위함을 뜻하는 FF라는 글자가 붙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초계함입니다.

초계함은 호위함보다 크기를 줄여 경비를 맡는 함정입니다. 속도는 호위함보다는 빠르지만, 무장과 성능은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함정에는 천안함, 속초함, 수원함 등이 있습니다.
함정 번호 앞에 PCC가 붙게 됩니다.

아직도 구분하시기 어려우시다구요?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배의 크기를 나타내는 배수량으로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구축함은 배수량 기준으로 4000천 톤 이상, 호위함은 1500톤에서 4000톤, 초계함은 1000톤 안팎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역할을 기준으로 함정의 구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배수량에 따른 구분이 정확히 맞아 떨어지지 않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군사용어 돋보기였습니다.



여기↓ 아래 손가락 모양(view on)을 꾸~욱 눌러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마니아군

지난 1월 `아덴만 여명작전'에 이어 한진텐진호 구출작전도 완벽히 수행한 청해부대 6진 최영함.

청해부대가 지난 21일 전격적으로 단행한 한진텐진호 구출작전은 선원 20명 전원의 안전 확인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구출작전 과정에서 실제 교전은 없었지만 실제 구출작전에 준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어떻게 진행됐나

 이번 사건은 21일 새벽 해적들이 한진해운 소속 7만5000톤급 대형 컨테이너 운반선인 한진텐진호에 총기 공격을 가하고 선교에까지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이날 새벽 5시 20분 관련 사실을 통보받은 청해부대 소속 해군의 4400톤급 구축함 최영함은 합참의 지시에 따라 오전 7시 10분 사건 현장으로 신속히 기동했다.

 동시에 합참은 현지에서 대해적작전을 수행 중인 연합해군사와 협조해 최영함 도착 전에 인근 해역에 있던 터키 군함을 급파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오후 최영함의 링스헬기가 현장에 도착한 데 이어, 오후 6시 20분에 구출작전명령이 정식 하달돼 아덴만 여명작전 때와 유사한 방식의 구출작전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구출작전 개시 직후 구출 임무를 맡은 청해부대 해군특수전요원으로 구성된 2개 공격팀은 신속하게 배의 두뇌에 해당하는 선교를 먼저 확보했다. 이어 70개의 격실을 일일이 수색해 침투한 해적들이 남아 있는지를 확인했다. 이날 오후 7시 33분 공격팀이 안전격실에 대피해 있던 선원을 전원 구출하면서 자칫 또 다른 피랍사건으로 번질 뻔했던 이날 상황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공격팀이 최종적으로 해적들이 이미 이탈했음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어떤 우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날 작전은 실제 구출작전처럼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작전 성공의 의미

 이번 사건 발생 당시 청해부대 최영함은 한진텐진호와 300마일이나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청해부대는 당일 출동해 구출작전을 마무리 지었다. 이처럼 신속하게 작전을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지난 1월 아덴만 여명작전의 경험 덕분이라는 평가가 많다. 이미 1월에 실전으로 구출작전을 경험한 만큼 보다 숙달된 작전 능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실전 경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 준 것이다.

 한편, 합참과 청해부대가 연합해군사와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내 작전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한 것은 군사 외교와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진텐진호 내에 설치된 안전격실이 선원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담보했다는 점에서 해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사들의 자구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도 다시 한번 입증됐다.

 우리 군의 노력과 함께 관련 우방국과의 긴밀한 국제적인 협조, 민간 선사들의 자구 노력들이 결합될 때 해적들을 완전히 퇴치할 수 있음을 이번 작전이 재확인시켜 준 것이다. 


국방일보 김병륜 기자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마니아군
이전버튼 1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