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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9 2012 육·해·공군·해병대 장교 합동임관식
육·해·공군·해병대 신임 장교 ‘첫발’


28일 열린 장교 합동임관식에서 육·해·공군, 해병대 신임 소위들이 이날 임관한 5648명 소위 전원의 얼굴로 그려진 대형 대한민국 전도를 펼쳐들고 있다. 계룡대=김태형 기자



 28일 계룡대에서 열린 육·해·공군, 해병대 장교 합동임관식은 5648명의 임관 대상자와 가족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초대형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안정감 있게 치러졌다.

 이번 합동임관식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생도 196명, 해사 생도 129명, 공사 생도 146명,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63명, 육군3사관학교 생도 481명, 학군(ROTC) 후보생 4633명이 신임 장교로 거듭났다. 이들은 교육기간 동안 갈고 닦은 지·덕·체를 바탕삼아 앞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 봉사하고 조국의 미래를 책임질 호국간성으로 활약한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 1·2부 행사, 식후 행사 등으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임관신고와 부모님이 직접 자녀의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주는 순서가 마련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관한 2부 행사에는 윤가희(육사)·김수민(해사)·김민규(공사)·이홍균(3사)·이종희(국간사)·양지승(육군학군)·이현우(해군학군)·김종배(공군학군) 신임 소위가 각 학교기관 수석 졸업자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어 임관자 대표에 대한 계급장·임관사령장 수여, 임관선서, 대통령 축사, 조국수호 결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신임 소위들은 조국수호에 대한 결의를 담은 ‘조국수호 결의문’을 낭독하며 ‘강한 군대, 튼튼한 안보를 위해 단결하는 국군 장교,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국군 장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는 국군 장교’가 될 것을 결의했다.

동시에 대한민국 영토를 굳건히 수호하고 조국을 통일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임관자 전원의 얼굴이 그려진 대형 대한민국 전도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각군 대표 신임 소위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말씀인 ‘필사즉생, 필생즉사’와 대통령의 서명, 그리고 신임 임관장교들의 계급과 성명이 새겨진 호부(虎符) 금패를 수여, 모두가 합심해 조국을 수호할 것을 당부했다.

 임관식을 마친 신임 장교들은 각 병과별 교육을 이수한 후 전국 각지의 부대에 배치돼 조국수호의 임무를 수행한다. 


장교 합동임관식에 참석한 임관자 가족들이 직접 새내기 소위들의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주며 임관을 축하하고 있다. 계룡대=김태형 기자


 2012 합동임관식 이모저모

▲합동임관식의 화려한 부대행사 가운데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새로이 선보인 컬러스모크(Color smoke)를 활용한 축하비행이었다. 기존까지 블랙이글스는 비행 중 흰색 연막만을 사용했으나, 지난해 7월부터 이뤄진 꾸준한 연구와 훈련 끝에 이번 합동임관식을 축하하는 무대에서 처음으로 형형색색의 연기를 뿜으며 화려한 특수비행을 펼쳤다. 블랙이글스 전용기체인 T-50B에는 컬러스모크 발연을 위한 내장설비가 돼 있었지만, 지상에서 보기에 가장 아름다운 색상의 연막을 조합하는 데 장기간의 준비가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동임관식에서는 행사에 참석하는 학부모와 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신임 장교들이 가족들과 기쁨을 만끽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이 기울여졌다.

 가장 눈에 띄는 개선점은 행사 참석대상을 확대한 것. 지난해 치러진 첫 합동임관식에서는 임관장교 한 사람당 참석인원을 3명으로 제한했지만, 올해는 참석을 희망하는 가족들은 얼마든지 올 수 있도록 신청자 전원의 참석을 보장해 전년대비 7000여 명이 늘어난 1만8000여 명의 축하객이 자리를 빛냈다.

 ▲또 몸이 불편하거나 도서 또는 오지에 거주하는 관계로 임관식 참석이 어려운 임관자 가족들에 대해서는 군이 직접 이동수단과 숙박시설을 제공해 자녀들의 명예로운 임관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에 해당하는 가족들은 거주지 인근 군부대에서 제공한 교통편을 타고 계룡스파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편안하게 임관식에 참석할 수 있었으며, 귀가하는 길까지 군에서 완벽하게 책임졌다.

 이 밖에도 350여 명의 안내장교가 행사장 곳곳에서 원활한 진행을 도왔으며, 지난 행사에서 부족했던 이동식화장실도 3배가량 증가한 454개를 설치했다. 특히 추운 날씨에 대비해 체육관과 강당 등에 난방이 완비된 휴게시설을 충분히 준비했으며, 참석인원에게 핫패드를 지급하는 등 불편 없는 행사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고된 교육훈련을 거쳐 마침내 대한민국 장교로 거듭난 새내기 소위들이 합동임관식을 마친 후 정모를 하늘 높이 던지며
임관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행사의 흥을 돋우기 위해 행사장에 배치된 해군 마스코트와 기념촬영하며 즐거워하는 임관자 가족들.


국방일보 김가영 · 김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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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니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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