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가 곁에 있어 언제나 든든합니다” 입체적 실전 훈련 …
 해적 퇴치 문제없다


“한국 해군이 호송해 주셔서 마음 든든합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청해부대 8진 문무대왕함(4400톤급·DDH-Ⅱ)의 호위를 받으며 해적 출몰 위험 해역을 벗어난 파나마 선적의 선샤인호 선장의 말에서 보듯 소말리아 해역에서 대한민국 청해부대에 대한 민간선박들의 신뢰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이 같은 신뢰는 다름아닌 철저한 대비태세와 훈련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인하기는 어렵지 않다. 오만 살랄라 항을 떠나면서부터 실시한 청해부대의 훈련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프리카 동부 아덴만=박흥배 기자


고속단정 기동:고속단정(RIB)에 탑승한 검문검색대원들이 민간선박의 근접호송을 위해 전속 기동하고 있다.

링스 해상헬기 이륙:링스(Lynx) 해상헬기가 가상의 해적의심선박을 퇴치하기 위해 문무대왕함 비행갑판을 이륙하고 있다.

선박 승선 후 해적 제압:검문검색대원들이 민간선박의 해적 피랍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신속한 승선으로 선박을 장악한 뒤 해적을 제압하고 있다.


상황조치훈련:문무대왕함 함교 당직자가 기관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상황조치훈련을 하고 있다.


삼엄한 경계:문무대왕함 함교 당직자들이 항해 중 안전항해에 위험이 될 요소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문검색대 사격훈련:청해부대 8진 검문검색대원들이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검문검색대원들은 주기적인 주야간 사격훈
련으로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한다.


고속단정 바다로 …:문무대왕함 갑판 요원들이 고속단정을 바다에 내리고 있다. 조원들의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은 퍼펙트 작전의 원천이다.


문무대왕함의 위용:청해부대 8진 문무대왕함이 소말리아 해역의 거친 파도를 가르며 항진하고 있다. 4400톤급 한국형 구
축함(DDH-Ⅱ) 문무대왕함은 청해부대 1진 파병 경험을 바탕으로 선박호송 및 해양안보작전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청해부대와 2011해군순항훈련전단이 지난 21일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조우, 입체적인 협동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해군사관학교 66기 4학년 생도를 대상으로 해외 실습 항해 중인 해군순항훈련전단(전단장 최양선 준장)과 해적퇴치 및 선박 호송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부대장 정대만 대령)는 이날 함정ㆍ항공기를 이용한 헬기 이착함훈련, 통신훈련 등 함정 간 다양한 훈련을 실시했다.

 해적 의심선박 발견상황을 가정해 상호 협동으로 대응하는 이번 훈련은 그리스 피레우스 항을 떠나 인도 뭄바이로 향하던 순항훈련전단이 상선검색망을 통해 “해적이 접근하고 있으니 도와 달라”는 긴박한 구조신호를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순항훈련전단의 4400톤급 한국형 구축함(DDH-Ⅱ)인 강감찬함(함장 김정수 대령)과 군수지원함인 천지함(함장 김해남 대령)은 전 장병과 실습 중이던 사관생도 총원에게 ‘전투배치’ 명령을 하달한 뒤 이 상황을 순항훈련전단과 10km 떨어진 해상에서 선박호송 임무를 수행하던 청해부대에 알렸다.

 이에 청해부대 8진 문무대왕함(DDH-Ⅱ) 비행갑판에서 링스헬기가 출격, 초계 비행을 통해 해적 의심 선박에 대한 정보를 알렸고 해군 함정 3척은 포위망을 좁혔다. 훈련은 쫓기던 해적선이 바다로 무기를 버린 뒤 방향을 틀어 안전구역 밖으로 도주하면서 종료됐다. 해적을 완벽하게 쫓아낸 링스헬기는 순항훈련전단 강감찬함과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을 오가며 비행갑판에서 이착함 훈련을 한 뒤 훈련을 최종 마무리했다.

 순항훈련부대의 기함인 강감찬함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청해부대 4진으로 아덴만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한 바 있어 작전의 효율과 신속한 대처능력을 재확인했다. 강감찬함 전투체계관 이한얼 소령은 “지난해 청해부대 파병 경험이 있어 이번 훈련이 매우 익숙하다”며 “비록 지금 순항훈련전단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언제든 해적을 퇴치할 수 있는 준비가 갖춰져 있다”고 훈련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해군의 전투함 수 척과 항공기가 아덴만 해상에서 합동으로 입체적인 기회훈련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일보 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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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방문 …
95일간 3만9414㎞ 항해 현장실습·초급간부 부대관리 능력 배양



2011년 해군순항훈련전단이 19일 오전 진해 해군 부두에서 95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사진은 순항훈련에 참가하는 구축함 강감찬함(왼쪽)과 군수지원함 천지함.


 2011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최양선 준장·해사38기)이 해군사관학교 제66기 생도 130명 등 장병 610여 명을 싣고 김성찬 해군참모총장과 주요 지휘관·가족들의 환송을 받으며 19일 진해 해군 부두에서 95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이번 순항훈련은 우리 방산기술로 만든 구축함 강감찬함(4400톤)과 군수 지원함 천지함(4200톤)이 참가하며 베트남·스리랑카·사우디아라비아·터키·이탈리아·프랑스·그리스·인도·말레이시아·일본 등 10개국 10개 항을 대상으로 총 3만9414㎞를 항해한다.

 1954년 시작해 58회째를 맞은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사관생도들의 실무 적응 능력과 국제적 안목을 배양하고, 순방국과의 유대강화 및 국내 방산능력 홍보를 통해 국위선양과 해외교민들의 사기 진작,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하는 다목적 군사훈련이다.

 특히 이번 순항훈련은 사관생도의 행동화 숙달을 위한 고강도 현장 실습과 분대장 실무체험을 통해 초급간부 부대관리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환송식에서 김 총장은 “순항훈련은 사관생도의 실무적응 능력 배양과 국제적인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투현장을 고려한 실전적인 교육훈련에 매진할 것과 국제적 식견을 넓히고 미래 해군을 이끌어 갈 웅대한 비전을 품을 것,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국가의 해군으로서 바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순항훈련전단장 최양선 제독은 “그 어느 해보다 강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사관생도들을 싸우면 이기는 숙달된 전투전문가로 배양할 것이며, 방문국 국민들에게 전쟁의 폐허에서 기적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적극 알리겠다”며 출항 소감을 밝혔다. 


국방일보 이승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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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활동 결과
▶ 국방부, 의료사고 재발 방지 대책...26일 TF 가동
▶ 육군 2사단, 패스트로프 훈련
▶ 재향군인회, 율곡 포럼
▶ 해군사관학교, 제33회 해양학술 세미나
▶ 방사청, 조직 인사 개편
▶ 공군 30단, 방공무기통제사 수료식
▶ 병무청, 고등학생 대상 병역행정 설명회
▶ 육군 6공병여단, 장병가족 취사 체험
▶ 주한미군 영어캠프 개최
등을 보도합니다.

잠시후 7시(재방송은 밤12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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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젊음의 축제’인 해군사관학교(학교장 원태호 중장) ‘옥포제’가 생도와 교직원·가족·친지·대학생 등 1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9번째를 맞은 ‘옥포제’는 생도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실시해 온 문화부 활동을 결산하는 장(場)으로 각종 공연과 전시회·이벤트 활동을 통해 초청 가족과 친지들에게 기량을 뽐내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옥포제 옥포의 밤에서 응원반 생도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관생도 소고대반(군악반)이 생도광장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사흘간 이어진 축제에서 생도들은 틈틈이 익힌 문학·미술·서예·사진 등 작품 전시회는 물론 통기타·연극 등 문화공연을 잇따라 가졌으며 전통문화와 해양스포츠 체험, 페이스 페인팅, 요리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특히 19일 저녁 연병장에서 열린 ‘옥포의 밤’ 행사에는 재진부대 장병과 군인가족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사관생도들과 일반 대학생들의 합동 공연과 배다해·달샤벳·러브 큐빅·박현빈 등 인기 가수들의 초청공연이 어우러져 흥겨움을 더했다.

 또 게임 전문 케이블 방송사인 ‘온게임넷’이 주관하는 온라인 게임 ‘스페셜 포스’도 처음으로 열려 게임에 관심이 있는 생도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에는 해군군악대와 의장대 시범공연, 충무 의식 등이 공개돼 초청 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옥포제’를 준비한 통합 동기회장 김영주 생도(4학년)는 “모두가 바쁜 일정을 쪼개 열심히 축제를 준비하고 즐겼다”며 “학교를 방문한 모든 사람에게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오후에는 교내 웅포관에서 사관생도를 비롯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전국의 대학생 200여 명 등 총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화시대 해양문제와 한국’이라는 주제로 ‘전국 대학생 초청 해양학술세미나’가 열렸다.


국방일보 이승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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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예비역 장성 대상 정책설명회 마무리
▶ 육해공 연대급 합동상륙훈련
▶ 육군 7군단, 통합화력시범
▶ 육군 5포병여단, K-9 급속사격 시범
▶ 공군 방포교, 통합전투발전 워크숍 개최
▶ 2011 국제화학방호교육... 대테러 시범 및 장비 실습
▶ 김상기 육참총장, 용남고 명예 일일교사 특강
▶ 해군사관학교 옥포제
등을 보도합니다.

잠시후 7시(재방송은 밤12시)에 방송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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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특별 강연을 한 후 해사생도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정의훈 기자



“자유·평화 지키는 리더 돼야”

 조지 W 부시(George W Bush) 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해군사관학교를 방문, “자유가 없다면 표현의 자유도 없고 행동의 자유도 없다”며 “(생도) 여러분들은 이러한 위협 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 주요 지휘관과 사관생도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의 결정(Decision of President)’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에서 “테러리스트는 자유를 위협하는 공동의 적”이라며 이같이 역설했다.

 원태호(중장) 해군사관학교장의 소개로 단상에 오른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강연의 대부분을 자유와 평화, 한미 동맹 관계에 할애했다. 특히 “한미 관계는 단순한 군사동맹이 아니다”라고 언급하고 “한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 곳곳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양국은 공동의 가치를 구현하는 동맹국의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또 3대 권력세습을 이어 가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탈북자가 쓴 ‘수용소의 노래’를 읽고 북한의 실상에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그는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에서 자유를 열망하는 사람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북한은 세계평화 유지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체제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대통령 재임 당시 정책결정, 국제관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해군이 되고자 하는 여러분들은 세계평화에 앞장서는 국제리더, 한국의 위대한 전통의 일원이 되기를 바란다”는 당부로 강연을 마쳤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은 강연에 앞서 사관생도들의 충무의식을 참관했으며, 국정운영 노하우와 인생의 경험담을 엮은 자서전 ‘결정의 순간(Decision Points)’을 사관생도들에게 전달했다.



윤병노 국방일보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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