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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15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2. 2011.06.15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정식 출범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15일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재하에 창설식을 갖고 서북도서를 지키는 영광스러운 임무에 돌입하게 된다. 서방사 창설의 배경과 의미, 전력 증강 내용과 부대기에 담은 우리 군의 각오 등을 살펴본다.


해병대사/서방사 조직도 <자료 합참>


창설 배경과 의미

 서방사 창설은 지난해 12월 29일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1년 국방부 업무보고 내용의 핵심 사안 중 하나다. 김 장관은 당시 북한 도발에 대한 철저한 대비, 전투형 군대 육성, 국방개혁 등 세 가지를 ‘2011년 핵심과제’라고 적시하면서, 이들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서북해역사령부’ 창설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었다.

 6개월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서방사가 창설됨에 따라 김 장관이 업무보고를 통해 사전 예고한 것처럼 서북도서에 대한 북한 도발 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무엇보다 서방사 창설은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도발 등 그 어느 곳보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높은 서북도서를 우리 군이 철통같이 지켜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편 서방사 창설은 합동성 강화를 위한 우리 군의 노력을 구체화시킨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서북도서의 방어력을 한차원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한 전력 증강을 떠나 합동성 강화 등 시스템 차원의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해 왔다. 서방사는 해병대뿐만 아니라 육ㆍ해ㆍ공군 장교를 보직하는 등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시스템적 접근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전력 증강과 편성

 지휘체계 개편과 함께 서북도서 일대에 대한 우리 군의 전력 증강 현황에 대해서도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방부와 합참 관계관들은 서방사 창설과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전력 증강 내용에 대해 구체적 장비 수량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계획했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1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하면서 언론에도 공개한 현안 보고를 통해 “전환 전력의 경우 전차 등 8개 전력은 (서북도서에) 배치를 완료했고 1개 전력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공격헬기의 경우 격납고 등 방호시설 구축 후 9월 중에 배치하겠다”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또 “신규 전력도 K-9 자주포 등 3개 전력은 배치를 완료하고, 5개 전력은 정상 추진 중”이라며 “신규 전력에는 음향표적탐지장비(HALO), 아서(ARTHUR) 대포병레이더, 정밀타격 유도 무기, 전술 비행선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참 관계관은 14일 서방사 창설에 대한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해병대사령관이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을 겸직하지만 부사령관의 경우 해병대 부사령관과 별도로 해병대 준장 계급의 서방사 부사령관을 별도로 편성해 서방사 창설과 함께 기능이 보강되거나 신편된 처부를 지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부대기와 표지

 군은 이날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부대기와 표지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합동성 강화를 바탕으로 서북도서를 사수하겠다는 우리 군의 의지는 서방사의 부대기와 표지에도 그대로 담겨 있다는 평가다.

 서방사 부대기의 청색은 서북해역과 바다를 상징한다. 또 푸른색 안의 별 5개는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 등 서북 5개 도서를 의미한다. 그 주변에는 성곽 모양의 원 테두리가 있는데 다름아닌 서북도서에 대한 우리 군의 사수 결의를 담은 문양이다. 부대기의 바탕에는 자주색이 깔렸다. 자주색은 육ㆍ해ㆍ공ㆍ해병대의 상징색깔을 조합한 것으로 합동성을 상징한다는 것이 군 관계관들의 설명이다.


국방일보 김병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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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니아군
육·해·공 참모단 편성, 합동작전 수행능력 강화




서북 5개 도서 지역 방어를 책임지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가 15일 정식 출범한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국방위원, 김성찬 해군참모총장과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3시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서방사 창설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해병대사령부를 모체로 창설되는 서방사는 전략적 요충지인 백령도ㆍ연평도ㆍ대청도 등 서북 5개 도서지역의 방어를 전담하는 사령부다. 서방사는 합참의장으로부터 직접 작전지휘를 받고, 유사시 합동전력의 지원을 받아 서북도서를 보다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서방사 사령관은 해병대사령관이 겸직하지만 현 해병대사에서 정보ㆍ작전처의 인력이 보강되고 화력처와 항공ㆍ해상지원작전본부를 새롭게 편성해 서방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서방사에는 해병대 장교들만 보직한 것이 아니라 육ㆍ해ㆍ공군을 망라하는 참모단을 편성해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대폭 보강한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합참 관계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평시에 도서 방어는 서방사령관, 해상 방어는 해군작전사령관이 각각 맡지만 유사시에는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해상 방어까지 서방사령관이 지휘하게 된다”면서 “서방사의 임무와 해작사의 임무를 분명하게 명시하면 지휘체계의 일원화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서방사 창설과 함께 서북도서지역의 전력 증강 사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적 도발 시 즉각 탐지 가능한 대포병레이더와 K-9 자주포 등을 보강했다. 함정과 전투기 등 합동전력을 즉각 운용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생존성 보장을 위해 주요 전투시설에 덮개를 씌워 유개화(有蓋化)하고, 주민 대피시설도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합참 관계관은 “이번 서방사 창설을 계기로 서북도서 방어력이 한층 보강됐으며, 유사시 서방사령관 책임하에 합동전력을 운용해 도발 세력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방일보 김병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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